사실이 된 음모 "이론"

  ㅡ들어가며

 

촘스키의 말대로 "음모론자란 이제 지적인 사람들에 대한 욕설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세상의 일을 좀 자세히 알려고 할 때 그걸 방해하고자 하는 사람이 들이대는 논리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 논쟁적인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음모론자"라는 용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 용어가 어떻게 무지막지한 적반하장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장외로 쫓아내는지도 잘 압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dtTccXcThE 

빌 클리턴:  "Shut up and let me talk!"

 

Webster 영어사전에 따르면,  "음모(conspiracy)"라는 단어는 범죄를 저지르는 데 동의한다는 의미이며 라틴어 "conspirare", 즉 문자 그대로 "함께 호흡한다"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특히, 살인이나 반역과 같은 유해 하거나 불법적인 목적을 위해 비밀리에 함께 계획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conspiracy는 음모보다는 공모로 번역하는 것이 적확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마치 문제의 쟁점에 대해 아는 것이 있든 없든, 우월한 지성을 반영한다고 추측 되건 말건, "음모론자"를 조롱합니다. 정보와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뭔가 숨겨진 의제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러한 만연된 접근 방식은, 사실 1967년에 CIA가 워렌 위원회의 공식 설명에 도전하는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음모론" 및 "음모론자"라는 딱지를 만들어 대중매체에 급파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서는 1976년 The 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라 The New York Times에 공개되었습니다.

"음모론자" 딱지를 무기화 하자는 페이지

그래서 1960년대 이후 공모(conspiracy)라는 범죄적인 단어는 "음모론", "음모론자", "음모"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정부의 공식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을 침묵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웃음을 받았지만 나중에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과거의 "음모론" 몇 가지를 정리해 봅시다.

 

 

 

ㅡ War is a Racket 

 

일찍이 1933년, War is a Racket(전쟁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책을 쓴 미국 해병대 소장 스메들리 버틀러는 자신을 끌어들이려 했던 일단의  파시스트 유력 기업가들이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암살하고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쿠데타 계획을 폭로했습니다. 

 

당시 뉴스 매체는 버틀러를 비하하고 버틀러를 사기꾼으로 몰아세웠지만, 의회 위원회의 그 누구도 기소하지 않았고 버틀러의 주장이 믿을만하다고 결정했습니다.

 

 

 

ㅡProject Paperclip

1945~46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후 미국은 "Project Paperclip"을 통해 수백 명의 나치와 그 가족을 수입했습니다. 

 

CIA의 전신인 전략정보국(Office of Strategic Services)의 한 기관에서 수행했습니다. 페이퍼클립 공작원들은 허위 신원 및 정치 경력을 만들고, 전 나치의 보안 허가를 금지한 트루먼 대통령의 칙령을 불법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나치 기록 및 기타 범죄 기록을 말소하거나 변경했습니다. 그리하여 나치 고위층은 미항공우주국(NASA), 주요 기업 및 대학을 비롯한 미산 복합시설에서 권위와 비밀을 지키는 민감한 위치로 파고들었습니다.

 

이 독일인들은 이제 일반적으로 편의상 "전 나치"로 불립니다.

 

미국의 "달 임무"라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을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이것도 "음모론"의 주요 주제입니다)시키고 지구로 돌려보내기 위해 미국은 거의 전적으로 나치에 의존했던 것입니다. 주목할만한 예는 결국 미국 우주 프로그램을 이끌 나치 일반친위대의 일원인 로켓 과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입니다. "폰" 브라운은 나치독일 Peenemünde에서 V-2 ​​로켓을 제작하기 위해 강제수용소 노동력을 착취했으며 다하우 및 기타 감옥에서 나치독일의 항공 의사들은 끔찍하고 치명적인 인체 실험을 하여 미국 우주 비행사가 우주에서 살아남는 데(이것 역시 주요 음모론 중 하나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런 사실을 음모론이라 부르지만, 미국은 독일에서 나치 조직을 패배시켰고(이것도 주요 음모론), 그 이데올로기를 전쟁 후 미국에 직접 이식했습니다.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제2차 세계대전 당시 5성 장군)이 1961년 고별 인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경고한 바로 그 "군산복합체"의 모습입니다.

 

ㅡOperation Northwoods

1962년, 기밀해제된 문서에 따르면, 1962년 CIA는 카스트로를 비난하고 쿠바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미국 시민을 무작위로 살해하고 미국 여객기와 선박을 포함한 민간 목표물을 폭파하는 거짓깃발 테러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ygchZRJVXM 

노스우즈 직전

 

 

ㅡ통킹만 사건

1964년, 린든 존슨 대통령은 베트남 전쟁의 격화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 인위적인 사건을 조작했습니다. 북베트남 어뢰정이 USS Maddox에 선제 공격했다는 주장입니다. 그것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거나 기껏해야 심하게 왜곡되고 과장된 사건이지만, 그런 거짓말로 북베트남을 공격하는 데 필요한 대중적 정당성을 얻은 존슨은 통킹만 결의안을 의회가 통과시키도록 자극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200만 명의 베트남인과 5만 명의 미국인이 사망했습니다.

 

 

ㅡ MK-ULTRA

코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MK-ULTRA는 미국 과학 정보국에서 공산주의 스파이로부터 정보를 빼내는 방법이라는 표면적인 목적으로 운영되는 마인드컨트롤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감각 박탈과 격리, 성적 학대 등으로 군인, 죄수, 대학생 등에게 자신도 모르게 피험자가 되어 LSD와 같은 강력한 향정신성 약물을 투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끔찍한 결과를 겪었습니다. 한 생화학자인 프랭크 올슨은 CIA 회의에서 강력한 양의 LSD를 비밀리에 복용시켜 심각한 정신병적 안식을 겪다가 어떤 이유로든 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악행은 1975년 의회의 처치위원회(정보활동에 관한 정부 운영 연구를 위한 선택 위원회)와 대통령의 록펠러위원회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조사는 1973년에 MK-ULTRA 파일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던 CIA 국장 Richard Helms의 심각한 방해를 받았습니다

 

 

 

ㅡOperation Mockingbird

일명, 앵무새 작전은 1975년에 처치위원회에서 폭로된 CIA의 미디어 제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CIA가 워싱턴포스트,  타임지,  뉴스위크, 마이애미 헤럴드,  뉴욕타임즈,  뉴욕 헤럴드트리뷴, 마이애미 뉴스, CBS 등에 CIA 선전(프로파간다)이 게시되고 국내외 뉴스 매체에 같은 종류의 기사를 심어 뉴스를 조작합니다. 

 

청문회에서 처치 상원의원은 CIA 수장에게 "텔레비전 네트워크에서 일하는 사람 중 CIA에게 급여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국장은 변호사를 쳐다본 다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CIA가 주요 통신사인 UPI와 AP에도 기사를 심었느냐는 질문에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알렉스 콘스탄틴은 1950년대에 이미 "약 3,000명이 CIA와 계약을 맺고 급여를 받았다. CIA 직원들이 결국 미디어 선전 활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날 견적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ㅡCIA의 마약 밀수

미국 중앙정보국이 마약을 통해 이익을 챙겼다는 사실도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베트남 참전병사가 라오스에서 재배한 아편을 군용 수송기에 싣는 일을 도왔다고 주장하면서 이 문제가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편은 헤로인으로 바뀌어 전 세계로 운송되었는데, 때로는 죽은 군인의 내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영화 에어 아메리카에서 역사적 진실을 기반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미군 주둔이 쇠퇴하고 초점이 중앙아메리카로 이동하자, 이번에는 코카인이 새로운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는 잘 기록된 3부작 시리즈를 진행했습니다.  Gary Webb은 미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인신매매범들이 로스앤젤레스와 다른 도시에서 코카인을 판매했다고 주장하면서 "다크 얼라이언스(Dark Alliance)"라고 불렀습니다. Webb의 주장은 LA 마약 담당관이자 내부 고발자인 Michael Ruppert가 확인해 주었습니다. 또한 CIA계약 조종사, Terry Reed로부터도 추가 확인을 받았습니다. Reed에 따르면 코카인 판매는 볼랜드 수정안으로 의회 자금이 차단되자, CIA는 중앙아메리카의 Contras 자금을 조달하는 데 그 마약 자금을 사용했었습니다. Reed는 빌 클린턴이 주지사였을 때 콘트라 작전(이에 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여기)은 아칸소 주 메나에서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Reed는 또한 군용 화물기가 군용 장비를 싣고 중미로 날아갔다가 코카인과 바꾸어 메나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긴 목록이 있습니다. CIA의 이란-콘트라 스캔들, 워터게이트, FBI의 COINTELPRO, 공중보건국의 터스키기 매독 실험 등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계획하고 저지른 미국 정부의 범죄(공모, 즉, conspiracy)가 차고도 넘쳐납니다. 이런 공모가 일어나고, 그 범죄가 해결되기 전에 이론이 생기는 것입니다. 논리와 분별력을 사용하여 이러한 이론을 이성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비논리적이고 감정에 기반한 잘못된 사고로 증거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근거 없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모론자"라는 용어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암시어로 조작된 것입니다.

 

 

ㅡ정부의 거짓깃발 테러 행사

 

거짓깃발(false flag) 테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왜 정부가 스스로를 공격할까?"라는 반문이 좋은 예입니다. 

 

거짓깃발 테러 "이론"이 정확히 언제 확립되었을까요? 위조 공격은 수백, 수천 년 동안 전 세계 모든 시대와 구석구석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있었기 때문에 시기를 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그러한 역사를 배운 적도 없을 것입니다.(어떤 이유로든).

 

 

역사를 통틀어 정부가 적을 비난하고 공격의 정당성을 준비한 수많은 사례 중에서 "거짓깃발 테러" 회의론자와 반대론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사례는 "글라디오 작전(Operation Gladio)"일 것입니다. Gladio는 끔찍한 러시아인들(기본적으로 소돔화 된 서로마 제국의 로마를 정통으로 계승한 동로마 제국에 대한 증오)이 침공할 경우를 대비하여 표면적으로는 유럽 전역에 배치된 비밀 NATO/CIA 잔류 군대를 이르는 암호명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유럽 국가에서 정적을 약화시키는 활동과 거짓깃발 테러를 수행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을 뿐 이미 공공연한 비밀, 거짓깃발 테러 부대

 

 

여기에는 추측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비밀 군대의 성격과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의회 조사가 있었습니다. 유럽의회는 미국과 NATO가 유럽 정치를 조작하는 역할을 한다고 비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글라디오 프로그램에 관한 학술 논문과 공개 기록도 작성되었습니다. 이른바 "Big Brother Corporation"과 "Old Grey Presstitute"마저도 특집 보도와 폭로를 냈습니다.

 

 

ㅡchemtrail

 

모든 켐트레일 이론가들을 괴짜(또는 띨띨이, 몽상가, 븅신등 무엇이라 부르든 간에)라고 비웃는 것은 존경할 만하고 예의 바른 사회에 살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무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어떤 정부가 자신도 모르는 화학 물질을 시민들 머리 위에 살포하는 프로그램을 조율할 것이라고 누가 실제로 믿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미국 정부가 정확히 그런 짓을 했다는 성가신 작은 사실을 제외하고요. 정확히 말하면 1950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죠.(위 사진) 미 해군의 이 은밀한 실험은 "Sea-Spray(바다 비말)"라는 코드명으로 명명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이 실제로 수행한 작업을 파악하기 위해 독심술을 연마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그들은 사람들에게 뿌려댔습니다.바다에. 꽤 간단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정확히 무엇을 뿌렸을까? 들어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장내 세균과에 속하는 막대 모양의 음성 박테리아". 이걸 그냥 뿌려댄 겁니다. 인간에게 유해한 병원균을요.

 

그리고 미 해군은 이 실험을 통해 정확히 무엇을 성취하고자 했을까? 간명합니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가 테러리스트의 생물무기 공격에 취약할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제로 성취했습니다. 최소 1명의 죽음과 다른 많은 사람들의 입원.

 

실험자들의 질문에 답이 나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테러리스트의 생물 무기 공격에 취약할까? 

네, 분명히.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는 미 해군을 의미한다고 가정하세요.

 

그러면 어떤 분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런 종류의 일은 일회성이었을 거야.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런 걸 어떻게 시도하겠어? 어떻게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난 정부를 믿어..."

 

걱정하지 마세요. 정부가 오늘날 부지불식간에 대중에게 이와 같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두  확신합니다. 이런 건 그냥 미친 얘기겠지요.

 

 

 

 

ㅡ화학 물질이 개구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여성으로

 

 

성소수자 개구리의 권리도 보호해야나?

  

이런 미친 음모론도 있었습니다. "화학 물질이 개구리를 게이로 만들고 있다!"라는 특히 유명한 주장입니다. 그 자체로 밈이 되었습니다. 이건 유감입니다. 그 무의미할 것 같았던 음모론이 거의 과학적 사실로 굳어집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트라진(atrazine)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살충제가 수컷 개구리를 번식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암컷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에서는 아트라진이 자웅동체증(암수 성기를 모두 가짐)과 같은 개구리의 성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지만, 이번 연구로 아트라진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양서류의 생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다.

이 결과는 옥수수 작물에 주로 사용되는 제초제인 아트라진이 이미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동물인 양서류 개체수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의 연구 저자 Tyrone B. Hayes는 말했다. 아트라진은 유럽에서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아트라진은 사람과 개구리에 존재하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Hayes는 "양서류에 문제가 있으면 다른 동물에게도 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소수자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여기에 개구리의 성적 취향에 관한 그 어떤 것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살충제가 양서류의 성별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은 음모론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현상은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꽤 큰 문제입니다. 트렌디한 힙스터들을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면 우리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살충제에 대해 완전히 인정된 과학적 사실을 그들에게 말해주고, 게이 개구리에 대해 소란을 피우는 음모론자들에게 우생학의 비밀을 알려주세요.

이러한 화학 물질이 인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제로 우려하는 사람들은 여기를 확인하고 싶을 것입니다.

 

 

ㅡ정부는 전쟁으로 우리를 속인다

 

이라크 전쟁은 각국 정부가 국민을 전쟁으로 속인다는 "음모론"을 꽤 보편적으로 인정하게 만든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종하지 말아야 할(완곡히 표현해서) PR기구들은 대중을 바보로 여깁니다. 이라크 전쟁은 중대한 범죄였습니다.

정부는 거짓말을 하는 법이다.

 

 

우리 모두는 미국/나토가 리비아에 인도주의적 사랑의 폭격을 퍼부었으며, 시리아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시리아에서 지하드를 무장시키려는 압박에 모두 동참했고 전쟁광들은 또다시 "폭탄이 있다!!"면서 날뛰는 네오콘들의 넌센스(물론 가난한 이란인을 구하기 위해!)에 박수를 보낸 바 있습니다. 

 

결국, "음모론"에 관한 유일한 문제는 전쟁의 예입니다. 이라크 전쟁을 초래한 거짓말이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사막의 방패"로 알려진 1차 걸프 전쟁입니다. 그 당시 대중을 전쟁 열풍에 빠뜨리기 위해 사용된 많은 거짓말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주입된 거짓말은 인큐베이터 아기를 던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1990년 10월, 미 의회 "인권회의"라는 곳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증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쿠웨이트 소녀"인 Nayirah가 쿠웨이트의 al-Addan 병원에서 무장한 이라크군이 "인큐베이터에서 아기를 꺼내어 아기들을 차가운 바닥에서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Nayirah"는 익명의 쿠웨이트 소녀가 아니었습니다!! 후속 CBC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Nayirah Al-Sabah는 주미 쿠웨이트 대사인 Saud Al-Sabah의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증언은 걸프전을 일으키기 위해 쿠웨이트 정부가 고용한 홍보 회사인 Hill & Knowlton이 작성한 시나리오였습니다.

 

광고 회사가 걸프전을 대중에게 PR 하는 데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선전 중 하나를 시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Wag the Dog(어떤 방식으로든 영화를 꼭 한번 보세요)이 그냥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부의 공식 발표와 이를 대중에게 주입시키는 대중매체의 뉴스광고에 질문을 하는 일단의 명민한 사람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이 "음모론자"들이 제기하는 "이론"은 정부나 대중매체에 비한다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들립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실들로 볼 때, 최소한 경청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당신이 좌파건, 우파건 혹은 극단적인 중도파이건, 당신의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진실은 불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상술한 얘기들은 모두 미국과 서구 세계의 실태입니다. 모두 남에 나라 얘기입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