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를 통한 워싱턴의 대이란 전쟁

2025년 6월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것은 워싱턴의 수십 년 된 꿈을 이루기 위한 미국의 결정입니다.

 

 

공격은 관측통과 분석가들이 반복적으로 예측했었는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모든 무기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무모한 모험과 거리를 두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이란을 파괴하기 위한 장기 계획이 활성화된 것이죠.

 

 

이란을 파괴하기 위한 장기 계획 활성화

 

이 공격에 대한 미국의 개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은폐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이 매년 브라질의 군사 예산과 동일한 군사 자원을 이스라엘에 제공한다는 점도 포함됩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베냐민 네타냐후 사이의 최근 조작된 분열극은 임박한 공격의 마지막 징조였습니다. 미국 싱크탱크는 이 공격에 이스라엘을 이용하려고 음모를 꾸몄고 양측은 워싱턴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의견 불일치를 가장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오만함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침략을 칭찬하고 이란 지도부에 내린 60일 최후통첩이 만료된 직후에 정확히 어떻게 발생했는지 사람들에게 상기시킴으로써 워싱턴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이스라엘을 통해 공격을 명령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스라엘이 더 많은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이란과 거래를 하도록 위협하기 위해 이미 이를 사용했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트럼프는 공격이 유엔 헌장을 위반하거나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인종 차별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민간인 사상자에 대해 신경 쓰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이란이 항복하지 않으면 더 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은근한 위협을 가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비서구권 사람들은 서구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거나 목숨을 바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우월주의적 견해를 가진 세력과 협상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서구가 현대식 식민지 침략을 확대하는 동안 국가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려는 의도일 뿐입니다.

 

 

이 공격은 서방과의 협상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가?

 

워싱턴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조장하고, 트럼프가 미-이란 회담이 예정되기 하루 전에 이를 칭찬한 것은 이란이 서방과 협상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보여줍니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은 협상을 서방의 압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자신들에게 지명된 상대국의 행동을 지연시키거나 경계 태세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적 책략으로 여깁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오만에서 미-이란 협상이 예정되기 불과 ​​이틀 전에 발생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공격은 터키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주요 협상이 예정되기 며칠 전 쿠르스크에서 발생한 러시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과 유사합니다. 트럼프는 미국 지도부의 부정직함을 보여주기 위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전가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행정부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하고 이후 러시아의 전략 항공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도록 돕고 있는 동안에도 러시아가 경계 태세를 완화하거나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드론에 의해 헬리콥터가 격추된 적은 없었기에, 푸틴에 대한 쿠르스크 공격 시도는 서방이 트럼프의 거짓된 평화 제의를 예상하며 러시아가 작전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투입했음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미국이 휴전이 임박했다고 주장했을 때 헤즈볼라 전 지도자가 암살당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서방의 외교적 해결책을 믿는 이란이나 다른 세력들은 실망할 것입니다. 워싱턴이 임명한 반대 세력은 무기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지, 아니면 무기를 그대로 둔 채 제거될 때까지 기다릴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서방의 대량 학살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방과 이스라엘은 바샤르 알 아사드가 몰락한 후에도 이스라엘이 시리아인들을 계속해서 공격해 온 방식에서 그들의 국민이 면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서구가 세상에 제공하는 것: 끝없는 전쟁과 광신주의

 

이란과의 전쟁은 워싱턴의 딥스테이트 세력들 사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미국 대중에게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 코소보 전쟁 당시 유럽 NATO 최고연합군 사령관이었던 웨슬리 클라크는 도널드 럼스펠드와 폴 울포위츠가 개발한 7개국 파괴 계획을 받았다고 보고했는데, 그중 마지막 파괴 대상은 이란이었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은 이미 나머지 6개국을 파괴했고, 이란은 워싱턴이 공격이 금지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살아남았습니다.

 

한편, 네타냐후는 여러 국가에 대한 공격을 여러 차례 워싱턴에 촉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초 이라크 공격을 촉구했고, 2011년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불안정화를 지지했으며, 여러 차례 이란 침공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미국 의회와 유엔 연설에서도 이란 침공을 촉구했는데, 이는 워싱턴의 성명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미국의 전방 작전 기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민간인들은 징집병의 공급원이자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모험을 방어하기 위해 전 세계를 협박하는 인계철선 역할을 해왔습니다.(대표적인 사례: 대한미국) 이번 공격은 특히 이란 도시의 하마스나 헤즈볼라 지도자들을 겨냥했다는 일반적인 주장으로는 정당화될 수 없기에 더욱 노골적입니다. 또한, 네타냐후 총리가 여러 군 지도자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제국주의적인 주장입니다. 

 

이러한 정당화는 특히 어떤 국제기구도 이스라엘에 핵무기 보유를 금지하도록 명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심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핵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신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의 핵 기술 개발을 금지하려는 시도는 국수주의적인 행태입니다. 중요한 것은 네타냐후 총리의 이러한 정당화는 다른 국가에 대한 위협이나 무력 사용을 금지하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 항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공격은 2009년 브루킹스 연구소 보고서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란 공격에 앞서 미국이 이란에 핵무기 개발을 위한 좋은 진입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다른 국가들을 속이는 외교적 수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묘사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란 핵 협정을 탈퇴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었고, 이스라엘을 통한 이란 공격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만큼이나 무모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란 지도부는 핵무기 개발을 금지하는 내부 정책을 가지고 있고 핵확산금지조약(NPT)에도 서명했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압력은 근거가 없습니다.

 

 

국제법에 대한 전면적 경멸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는 '선제 공격'의 정당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용납해서는 안 될 식민주의적이고 제국주의적인 태도가 있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들의 지원은 국제법과 다자기구에 대한 온갖 경멸을 점진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멸은 이란이 자국 영토 내에서 하는 일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드러납니다. 네타냐후와 트럼프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다른 나라는 정기적으로 폭격하는 반면, 이란은 핵농축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에서도 드러납니다.

 

또한, 서방의 핵 과학자들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반면, 이란의 과학자들은 암살당하는,,, 세상은 이런 극악무도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다른 식민주의 국가들이 자국 영토 내에서 다른 나라들이 하는 일을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