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봉쇄된 가자 지구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인도주의적 재앙"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은 노인과 여성, 어린이와 가족 전체가 사망하는 가자 지구의 경우 "집단적 책임"의 원칙은 논리와 품위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품위는 자유주의 세계 질서와는 무관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신세계질서를 "구시대의 위선, 이중기준, 배타성, 세계적 지배를 주장하며 본질적으로 신식민지 체제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지도자는 계속해서 가자 지구의 재앙과 계속되는 서방 대 동방 분쟁의 광범위한 분쟁의 목표들을 요약했습니다.
제 생각에, 이 모든 행동의 목표는 명백합니다 – 세계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고, 문화, 민족, 세계 종교를 분열시키고, 문명의 충돌을 일으키는 – 이 모든 것은 '분할 통치(divide and rule)'라는 잘 알려진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말이 옳은가요?
여기서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착이 없이도 우리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고슬라비아가 NATO 블록과 소련 사이의 견고한 사회였을 때를 돌아보면 '분열시키고 정복하라'는 교훈이 맞습니다. 2020년 로널드 D. 콕스가 쓴 '미제국주의와 유고슬라비아의 해체'라는 제목의 논문은 "냉전 이후 나토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힙니다. 미국은 NATO를 확대하고 석유 공급권을 보호하는 더 넓은 임무를 가지고 개입했습니다.
카렌 탈보트(Karen Talbot)는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진정한 이유: 군사적 힘으로 세계화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미국이 주도한 유고슬라비아의 해체를 제국주의 청사진으로 묘사했습니다.
다음은 Social Justice/Global Options in 2000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미국과 NATO 부하들은 유고슬라비아 폭격에서의 "성공", 보스니아의 세르비아 지역에 대한 그들의 이전의 폭격, 그리고 유고슬라비아의 나머지 지역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및 마케도니아에서의 그들의 승리에 분명 대담해졌다.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군사 동맹은 이제, 미국의 부와 노동력을 초국가적 기업들에 의해 약탈당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세계 질서(new-world-order)의 식민지가 되기를 거부하는 어떤 나라건, 유사하게 개입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내일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다"고 떠벌렸습니다. 79일 만에 유고슬라비아에 투하된 2만 3천 개의 폭탄(소이탄을 포함해 가진 우라늄탄을 전부)은 잠재력이 큰 국가를 종말시키는 시작이었습니다.
2001년 9/11 테러 괴담과 함께, "다른 곳"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의미했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 계획은 중동을 분열시키려는 것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석유에 대한 전략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자유주의 질서에 대한 어떤 저항도 제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수 조원이 걸린 이 전쟁들이 어떻게 끝났는지는 모든 양식 있는 세계인들이 보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 다음, 미국은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라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통령을 선출했고, 분열 운동은 더욱 커졌습니다. 어쩌다 보니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 사람은 스탈린과 히틀러의 시대 이후 그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폭격하고, 죽이라고 명령하고, 살해를 선동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세계 지배 체계에는 모두 패턴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처럼, 오바마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상황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두 곳 모두에서 미군을 철수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아랍의 봄"이라고 불리는 다음 큰 화재를 저질렀습니다. 기발하지 않습니까?
오바마는 나토 주도의 리비아 개입을 도왔고, 결국 무아마르 카다피의 몰락을 초래해 리비아는 지옥으로 향했습니다. 오바마는 프리즘과 같은 대규모 감시 작전을 감독했고, 도널드 트럼프와 대통령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와 같은 "deep state" 정치인들과 논의했습니다. 게다가, 오바마가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와의 전쟁에 개입한 것은 가장 끔찍한 정권전복 작전임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수백만 명의 난민이 유럽에 밀려들고, 수만 명씩 아직까지도 죽고 있고, 그 지역은 여전히 분열되고 약합니다. 거의 분열되고 정복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 쿠데타가 계획되고, 자금이 지원되고, 실행된 것은 오바마의 지휘 하에서였습니다.
아~, 그리고 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의 "예멘 모델"을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괴뢰 세력이 조직되고, 자금을 지원하여 그 나라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의 살인장으로 바꾸는 기획입니다. 오바마는 공습, 표적 살해, 그리고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이스라엘에 동조하는 꼭두각시 장군을 설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오바마는 예멘이 전 세계 다른 정권들의 전복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성공 모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50만 명의 사람들이 진행 중인 신제국주의 모델 실험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날, 사우디 주도의 연합은 2022년 3월 말까지 예멘에 총 25,054회의 공습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가 그 임무를 계속 수행합니다. 그리고 우리 눈앞에는 가장 큰 대리전쟁인 우크라이나가 있습니다.
몇 년 전, 유엔에서 조 바이든은 "우리는 새로운 냉전이나 경직된 블록으로 나뉘어진 세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가디언지는 2021년 9월, 예언자처럼 "친민주주의 조치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추진하는 것이 러시아의 군사적 대응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은 근본적인 진실을 찾기 위해 현인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조 바이든의 (미국을 파산시키는 것 외에도) 사명은 정확히 그가 말한 것의 정반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의 대리전이 서구가 바라는대로 잘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그 종속 신민들은 노숙자처럼 거리를 배회하면서도, 오바마나 바이든 대통령이 지구상에서 가장 부패한 정부에 수천억 달러를 보낸 것에 별로 분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관용이 위기에 도달하고 다음 선거가 다가와도, 그들은 신세타령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중동은 지금까지 세계가 보지 못했던 지옥불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부러진 화살"(지상부대가 파괴에 임박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미군 암호문)을 외쳐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럴 경우, 세계 지배를 위한 마지막 싸움이 목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을 존경해마지 않는 대한미국 국민 여러분.
이 모든 일들이 머나먼 남의 나라의 불행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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